JP모건증권이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신규 제시했다.

21일 JP모건은 "LG석유화학 인수 가격을 감안할 때 이는 에틸렌 생산설비에 대해 톤당 2100달러를 지불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이는 당초 에틸렌 크래커 교체 비용으로 추산한 3000~4000달러에 비해 훨씬 적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에틸렌과 프로필렌, PVC 체인 등을 모두 보유한 아시아 유일의 석유화학 생산업체가 될 것이라면서 생산상의 유연성 확대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 주당순익이 3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는 1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