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씨너스‥ 영화관, 색깔 있는 문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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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영화관을 단순한 관람공간이 아닌,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2004년 12월 출범한 멀티플렉스 씨너스(대표 여환주 www.cinus.co.kr)의 이 같은 슬로건 아래 영화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씨너스는 여타 멀티플렉스와 달리 대형 상업 영화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2005년 김기덕 감독의'활'을 단독 개봉했으며,'색깔 있는 10분 산책'이란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력 있는 국내 단편 영화들을 찾아 상업영화와 함께 개봉했다.
또 영화관 최초로 연극공연과 미술쇼를 기획해 선보이며 비수기인 10,11월에도 평균 좌석점유율 70%를 기록하는 이변을 이끌어냈다.
지난달에는 '씨너스 애니충격전'이라는 프로젝트로 '씨너스는 뭔가 다르다'는 인식을 또 한 번 심어줬다.
중동,동남아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애니메이션 70편을 관객에게 선보인 것.
무엇보다도 '귀가 즐거운 영화관'을 컨셉트로 도입,국내 최초로 신개념 AT9 사운드를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씨너스는 멀티플렉스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전국 19개 영화관에서 131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올해 말까지 23개 영화관 159개 스크린을 전국에 걸쳐 오픈할 예정이다.
이 밖에 씨너스는 영화관 중간 관리자를 육성하는 '시네마 슈퍼바이저'과정을 연세대 사회교육원에 개설하기 위해 1년간 노력을 기울였으며,이 교육과정을 통해 한 푼의 이익도 얻지 않는다.
수강료는 학과를 개설한 학교의 몫일뿐 수강생이 많아졌다고 해서 씨너스에 돌아오는 경제적 이득은 없다.
여환주 대표는 "영리를 목적으로 학과를 개설하는 데 힘을 쏟은 것이 아니라 전문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영화관 업계 종사자로서의 의무를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놀이터,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멀티플렉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영화관을 단순한 관람공간이 아닌,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2004년 12월 출범한 멀티플렉스 씨너스(대표 여환주 www.cinus.co.kr)의 이 같은 슬로건 아래 영화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씨너스는 여타 멀티플렉스와 달리 대형 상업 영화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2005년 김기덕 감독의'활'을 단독 개봉했으며,'색깔 있는 10분 산책'이란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력 있는 국내 단편 영화들을 찾아 상업영화와 함께 개봉했다.
또 영화관 최초로 연극공연과 미술쇼를 기획해 선보이며 비수기인 10,11월에도 평균 좌석점유율 70%를 기록하는 이변을 이끌어냈다.
지난달에는 '씨너스 애니충격전'이라는 프로젝트로 '씨너스는 뭔가 다르다'는 인식을 또 한 번 심어줬다.
중동,동남아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애니메이션 70편을 관객에게 선보인 것.
무엇보다도 '귀가 즐거운 영화관'을 컨셉트로 도입,국내 최초로 신개념 AT9 사운드를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씨너스는 멀티플렉스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전국 19개 영화관에서 131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올해 말까지 23개 영화관 159개 스크린을 전국에 걸쳐 오픈할 예정이다.
이 밖에 씨너스는 영화관 중간 관리자를 육성하는 '시네마 슈퍼바이저'과정을 연세대 사회교육원에 개설하기 위해 1년간 노력을 기울였으며,이 교육과정을 통해 한 푼의 이익도 얻지 않는다.
수강료는 학과를 개설한 학교의 몫일뿐 수강생이 많아졌다고 해서 씨너스에 돌아오는 경제적 이득은 없다.
여환주 대표는 "영리를 목적으로 학과를 개설하는 데 힘을 쏟은 것이 아니라 전문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영화관 업계 종사자로서의 의무를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놀이터,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멀티플렉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