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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교량 설계 및 시공 업체인 ㈜리튼브릿지(대표 김 성 www.leton.co.kr)는 신기술 개발로 지난 3년 동안 9건의 특허를 등록한 '하이테크'기업이다.

2004년 2월 창업한 리튼브릿지는 암파쇄방호시설(PRB토류판)을 사업기반으로 설립 초기부터 신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대표적인 신기술은 장지간 가설교량에 적용되는 'LTB'공법이다.

이 공법은 사장교 형태로 외관이 우수하고,거더에 직접적인 하중을 주지 않아 자재의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공법에 비해 원가절감 등 경제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LTB공법 4가지를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으며,경부고속철도 제 13-2공구 노반신설,고속도로 광양~전주 간 건설공사 등 수많은 현장에 신공법을 적용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리튼브릿지는 아직도 신기술 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다.

흙막이 가설 시스템(TPS,MTS 공법),복공판이 필요 없는 임시가설교량 등 올해에만 4개의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방음벽,소일네일링,교량 등 토목분야의 신기술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성 대표는"설립 이듬해 부설공학연구소를 설립해 아이디어를 단기간에 상용화시킨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재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