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항공편을 확인하라

같은 노선이라도 항공편에 따라 상품 가격이 달라진다.

사고 경험이 없는 안전한 항공사인지,마일리지가 적립되는지 꼼꼼히 확인하자.


②원하는 리조트와 객실인가

상담할 때 보여주었던 객실을 사용하는지 다짐을 받아두는 게 좋다.

전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만큼 객실 전망이 어떤지도 확인한다.


③포함 사항에 유의한다

과일바구니,웰컴드링크 등은 리조트에서 그냥 서비스해 주는 것이다.

상담시 자사 상품에만 포함되는 것처럼 얘기할 수도 있다.

미니 바 무료 사용 여부도 살펴보자.


④전문 여행사를 선택하라

허니문 상품은 보통의 패키지에 리조트와 상품가만 변경해 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허니무너를 안내한 경험이 많은 전문 여행사를 택하는 게 좋다.


⑤특식에 현혹되지 말라

대부분의 상품은 특식 포함이란 문구를 강조한다.

보통의 현지식을 특식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지역의 유명한 식당인지,접하기 어려운 향토식인지 확인하자.


⑥쇼핑 일정을 알아 두자

쇼핑도 관광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쇼핑센터 방문은 문제가 있다.

쇼핑센터에서 파는 상품의 품질도 꼼꼼히 따져 구매한다.


⑦계약서는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이용하는 항공편,리조트의 객관적인 등급,상담 내용 등을 계약서에 표기하여 추후 발생할 수도 있는 소비자 분쟁을 예방한다.


⑧계약 전 여행사를 방문한다

해당 여행사를 방문해 설명을 더 듣고 계약서에 서명한다.

계약 전 5억원 영업보증보험 가입 유무를 확인한다.


⑨현지 지사에서 안내하는지 확인한다

현지 지사 소속이라면 서울 본사에서 주는 월급을 받는 직원이니만큼 계약 내용의 차질없는 이행을 보장받을 수 있다.


⑩기념품은 무시하라

보통의 여행사는 거의 다 비슷한 기념품을 준다고 생각하면 맞다.

쓸 만한 기념품도 없다.

공짜는 없는 법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