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들, 독자 서비스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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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판 및 인쇄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인터넷서점들이 독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5일 인터넷서점 업계에 따르면 기존 온라인서점에 허용됐던 신간 10% 할인 판매가 개정된 출판 및 인쇄진흥법에 의해 내달 20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인터넷 서점뿐 아니라 오프라인서점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인터넷서점들은 이 때문에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독자 서비스와 인터넷 콘텐츠 강화에 더욱 눈을 돌리고 있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최근 "한국표준협회의 서비스 품질 지수 발표 결과 인터넷서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업계 1위에 올라서겠다"고 선언했다.
개점 10주년을 맞은 인터넷교보문고는 "10월부터 시행될 출판 및 인쇄진흥법이 온라인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구별없이 10% 할인 판매를 규정하고 있어 가격 경쟁이 아닌 서비스와 콘텐츠로 승부할 때가 왔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예스24는 배송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이달 들어 책 배송인력을 일부 증원하는가하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책마다 언제까지 독자가 받아볼 수 있다는 내용을 알린다는 취지로 배송 가능 일자를 표기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블로그 활동을 벌이는 회원들 가운데 '스타블로거' 1천명을 선정해 도서나 영화 할인 쿠폰을 주는 등 회원 관리도 강화했다.
인터파크도서는 8월말 독자들간의 독자 서평과 도서 추천 기능을 강화한 북피니언(bookpinion)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서점마다 기존에 하고 있던 서비스라도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회원관리 및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정해진 범위 내에서 할인 경쟁이 어느 정도는 계속 되겠지만 앞으로는 질 위주로 경쟁의 양상이 점차 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5일 인터넷서점 업계에 따르면 기존 온라인서점에 허용됐던 신간 10% 할인 판매가 개정된 출판 및 인쇄진흥법에 의해 내달 20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인터넷 서점뿐 아니라 오프라인서점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인터넷서점들은 이 때문에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독자 서비스와 인터넷 콘텐츠 강화에 더욱 눈을 돌리고 있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최근 "한국표준협회의 서비스 품질 지수 발표 결과 인터넷서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업계 1위에 올라서겠다"고 선언했다.
개점 10주년을 맞은 인터넷교보문고는 "10월부터 시행될 출판 및 인쇄진흥법이 온라인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구별없이 10% 할인 판매를 규정하고 있어 가격 경쟁이 아닌 서비스와 콘텐츠로 승부할 때가 왔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예스24는 배송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이달 들어 책 배송인력을 일부 증원하는가하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책마다 언제까지 독자가 받아볼 수 있다는 내용을 알린다는 취지로 배송 가능 일자를 표기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블로그 활동을 벌이는 회원들 가운데 '스타블로거' 1천명을 선정해 도서나 영화 할인 쿠폰을 주는 등 회원 관리도 강화했다.
인터파크도서는 8월말 독자들간의 독자 서평과 도서 추천 기능을 강화한 북피니언(bookpinion)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서점마다 기존에 하고 있던 서비스라도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회원관리 및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정해진 범위 내에서 할인 경쟁이 어느 정도는 계속 되겠지만 앞으로는 질 위주로 경쟁의 양상이 점차 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