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후원금 500만원을 걸고 사상최초로 펼쳐지는 명사 6인의 심리 퀴즈 대결 '명사 육감대결'.

방송인 정은아, 변호사 고승덕,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김현미 의원, 우상호 의원이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 명사 6인의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과연 최고의 지적 수준과 육감을 겸비한 최후 1인은 누가될지 가늠해 본다.

대한민국 명사들의 숨겨진 지적 수준과 우승을 위한 치열한 두뇌 싸움을 볼 수 있는 SBS 추석특집 '명사 육감대결'.

최종 우승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야당과 여당의 불꽃 튀는 두뇌 대결이 펼쳐진다.

여당의 자존심은 우리가 지킨다! 대통합 민주 신당의 김현미, 우상호 의원.

10년 야당의 설움을 풀겠다! 한나라당 나경원, 원희룡 의원.

그리고 고시 3관왕 고승덕 변호사와 국민 MC 정은아.

후원금 500만원을 걸고 펼치는 6인의 심리 퀴즈 대결에서 과연 최고의 지식과 육감을 겸비한 최후 1인은 누가 될까?

* 사상최초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한 여ㆍ야당 국회의원들의 심리싸움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SBS <추석특집! 특별한 육감대결>에서 여당과 야당의 내로라하는 국회의원 등 6인이 나와 심리 퀴즈 대결을 펼친다.

여당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대통합민주신당의 김현미 · 우상호 국회의원.

10년 야당의 설움을 걸겠다고 굳은 결의를 보인 한나라당의 나경원 · 원희룡 국회의원.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고시 3관왕에 빛나는 고승덕 변호사와 국민MC 정은아까지.

이들 중, 최종 우승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다.

과연 최종 우승자 '육감왕'에 오른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

* 원희룡 의원, 10년 야당의 설움을 풀겠다

한나라당의 원희룡 의원이 최초로 오락프로그램에 출연, 10년 야당의 설움을 풀겠다고 발언해 화제가 됐다.

사상 최초로 여, 야당이 함께하는 심리퀴즈쇼에 출연한 원희룡 의원.

"예비경선에 나갔다 떨어졌는데, 여기서만큼은 떨어질 수 없다"고 말하며 우승에 대한 열의를 다졌는데, 국회의원들이 잘 모를 것 같은 마이클 잭슨의 춤에 관한 문제가 나오자, "야당의 10년 서러움을 풀어야겠다"며 우상호 의원을 지목하려했으나 우상호 의원이 "난 문화관광위 소속이다"라고 말하자, 급히 "앞으로 여ㆍ야가 잘 지내자"고 말하며 <너모르지> 지목을 보류해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원희룡 의원은 10년 야당의 설움을 풀 수 있을지! 그리고 우상호 의원은 여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 정은아, 우상호 의원은 정치계의 김종민?!

정은아가 대통합민주신당의 우상호 의원은 '정치계의 김종민'이라는 폭탄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퀴즈 문제를 풀던 우상호 의원은 "나는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모른다는데 왜 자꾸 질문하냐"고 말하며, 초지일관 "모른다"로 밀고 나가자, 정은아는 "우상호 의원을 처음 봤는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으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회에도 김종민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치판에서의 날카로운 모습이 아닌 우상호 의원의 새로운 모습은 볼 수 있다.

* 우상호 의원, 나경원 의원 때문에 머리 빠져..

대통합민주신당의 우상호 의원이 한나라당의 나경원 의원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깜짝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탈모예방 음식에 관한 문제를 출제한 나경원 의원은 우상호 의원에게 "정답의 음식을 어떻게 먹냐?"고 질문하자, 우상호 의원은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이라고 하니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나경원 의원이 "머리가 앞에 약간 벗겨진걸 보니 탈모 예방에 관한 정답을 알 것 같다"고 말하자, 우상호 의원은 "이게 다 나경원 의원 때문에 빠진 것!"이라고 답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 김현미 의원과 원희룡 의원, 함께 밤새 빨래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김현미 의원과 한나라당의 원희룡 의원이 함께 밤새 빨래를 했다고 깜짝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퀴즈 문제를 풀던 중, 원희룡 의원이 김현미 의원을 "누나"라고 부르자, 김현미 의원은 "누나라고 하면 내가 엄청 나이가 많은 것 같다며 한 살 차이일 뿐"이라며 말했다.

MC 이경규는 "둘이 한 살 차이인데 누나라고 하냐?"고 묻자, 이에 원희룡 의원이 "그래야 누나들한테 사랑 받는다. 특히 현미누나랑은 코인 세탁기 앞에서 같이 빨래 넣고, 밤새 얘기했다. 그래서 현미누님에 대해선 내가 잘 안다"고 답하자, 우상호 의원은 "수상한데.. 밤새 빨래를 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옆에 있던 김현미 의원을 당황케 했다.

당황한 김현미 의원은 "둘이 있었던 게 아니라, 몇 명이 함께 있지 않았냐"고 말했고, 원희룡 의원은 "그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나경원 의원, 대학교 때 나이트 자주 다녔다

원희룡 의원이 나경원 의원은 대학교 때 나이트클럽에 자주 다녔었다고 깜짝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80년대에 유행했던 춤에 관한 문제를 출제한 원희룡의원! 나경원 의원을 오답자로 지목하려다, "나경원 의원은 나랑 동창인데, 대학생 때 나이트 많이 다녔기 때문에 답을 알 것 같다"고 추측, "나경원 의원의 남편도 나와 친군데, 그분도 나이트에 많이 다녔다. 둘은 캠퍼스커플이자, 학교의 대표 킹카, 퀸카였다"고 말하며 나경원을 오답자로 지목하는 것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우리는 외모에 실력까지 갖춘 사람을 싫어한다"며 다시 나경원 의원을 공격하려는 모습을 보여, 나경원 의원을 당황케 했다.

과연 원희룡 의원은 같은 당의 대변인인 나경원 의원을 오답자로 지목할 것인지? 그 결과는 9월 25일 화요일 저녁 5시 15분에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