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윈, 유명인 내세워 주가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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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관리종목 에너윈(옛 시스윌)이 일본 기업인을 비롯한 각계 유명인사들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로 포함시켰다고 공표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 회사가 지난달 결의한 유상증자 일정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너윈은 최근 호시노 데쓰오 일본 기후차체공업 회장(10만330주)과 민상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2만60주),김경한 현 법무법인 세종 대표(1만30주) 등 49명으로 증자 대상자명단을 변경하고 납입일을 당초 10월2일에서 9일로 연기했다.
에너윈은 보도 자료를 통해 "호시노 회장은 일본 도요타 자동차그룹의 협력업체인 기후차체공업의 CEO(최고경영자)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고 밝혔다.
에너윈이 유명인 테마를 들고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에너윈은 지난달 3일 유상증자 결의 당시 프로게이머 임요환씨가 9억원 규모로 증자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가 지난 3일 번복했다.
또 유상증자와 관련해 무려 11차례나 정정공시를 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하지만 이 회사가 지난달 결의한 유상증자 일정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너윈은 최근 호시노 데쓰오 일본 기후차체공업 회장(10만330주)과 민상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2만60주),김경한 현 법무법인 세종 대표(1만30주) 등 49명으로 증자 대상자명단을 변경하고 납입일을 당초 10월2일에서 9일로 연기했다.
에너윈은 보도 자료를 통해 "호시노 회장은 일본 도요타 자동차그룹의 협력업체인 기후차체공업의 CEO(최고경영자)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고 밝혔다.
에너윈이 유명인 테마를 들고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에너윈은 지난달 3일 유상증자 결의 당시 프로게이머 임요환씨가 9억원 규모로 증자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가 지난 3일 번복했다.
또 유상증자와 관련해 무려 11차례나 정정공시를 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