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아파트 8만5021가구 입주… 올들어 최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4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8만5000가구에 달해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연휴 이후 집값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많은 중·소형은 강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55개 단지 8만502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8만1810가구)보다도 18.4% 많은 것이다.
올 1분기에는 4만9110가구,2분기 5만3075가구,3분기 8만1747가구가 각각 입주했다.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는 경기도 1만3698가구,서울 9287가구,인천 7652가구 등 모두 3만6037가구로 지난해 동기(3만547가구)보다 18% 늘었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작년 4분기보다 49.6% 증가한 2만335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전셋값은 물론 매매가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중·소형 아파트는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견해가 많다.
고종완 RE멤버스 사장은 "서울 강북과 수도권 외곽 지역은 중·소형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매매 및 전세 수요가 많아 지역에 따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PB센터 부동산팀장은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로 관망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소형 주책을 제외하곤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사장은 "집값이 안정 국면에 있는 데다 연말까지 분양물량이 많아 내년 초까지가 내집 마련의 적기"라며 "신혼부부 등 가점이 낮은 청약자라면 기존 아파트 급매물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정호/임도원 기자 dolph@hankyung.com
이와 관련,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연휴 이후 집값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많은 중·소형은 강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55개 단지 8만502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8만1810가구)보다도 18.4% 많은 것이다.
올 1분기에는 4만9110가구,2분기 5만3075가구,3분기 8만1747가구가 각각 입주했다.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는 경기도 1만3698가구,서울 9287가구,인천 7652가구 등 모두 3만6037가구로 지난해 동기(3만547가구)보다 18% 늘었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작년 4분기보다 49.6% 증가한 2만335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전셋값은 물론 매매가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중·소형 아파트는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견해가 많다.
고종완 RE멤버스 사장은 "서울 강북과 수도권 외곽 지역은 중·소형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매매 및 전세 수요가 많아 지역에 따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PB센터 부동산팀장은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로 관망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소형 주책을 제외하곤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사장은 "집값이 안정 국면에 있는 데다 연말까지 분양물량이 많아 내년 초까지가 내집 마련의 적기"라며 "신혼부부 등 가점이 낮은 청약자라면 기존 아파트 급매물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정호/임도원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