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속편 2009년 여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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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워'의 속편이 이르면 2009년 여름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심형래 감독은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이저(투자·배급사)쪽에서 (디-워) 2편으로 바로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의가 왔다"면서 "내후년 여름 정도에 제대로 메이저(영화)하고 붙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처음에 '디-워'를 알리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면서 "'디-워' 개봉으로 인한 광고 효과를 감안할 때 속편이 나오면 큰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나리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맞춰주는 것이 극장이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극장에서 원하지 않는 영화를 만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빅히트했던 영화들이 (미국에서) 100개에도 못 미치는 스크린에서 상영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심 감독은 "개봉 시장보다 큰 시장인 2차 판권에 더 관심이 많다"며 '디-워'의 2차 판권 판매를 통한 수익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내비친 뒤 "앞으로는 영화 제작에 외국자금 비중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심형래 감독은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이저(투자·배급사)쪽에서 (디-워) 2편으로 바로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의가 왔다"면서 "내후년 여름 정도에 제대로 메이저(영화)하고 붙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처음에 '디-워'를 알리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면서 "'디-워' 개봉으로 인한 광고 효과를 감안할 때 속편이 나오면 큰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나리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맞춰주는 것이 극장이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극장에서 원하지 않는 영화를 만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빅히트했던 영화들이 (미국에서) 100개에도 못 미치는 스크린에서 상영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심 감독은 "개봉 시장보다 큰 시장인 2차 판권에 더 관심이 많다"며 '디-워'의 2차 판권 판매를 통한 수익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내비친 뒤 "앞으로는 영화 제작에 외국자금 비중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