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추석 매출 2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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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의 올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정육과 청과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안팎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매년 한자릿수 신장에 그쳤던 와인,정관장,차 등 건강세트 '3총사'의 두드러진 매출 신장세와 양주,민속주의 감소세가 대조를 보였다.
2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행사기간(7~24일) 중 전체 매출이 작년에 비해 17.9% 신장했다. 정육은 20.8%,청과 17.4%로 전체 매출 신장세를 이끌었다. 와인 판매 신장률은 작년보다 34.9%,정관장 39.7%,차 선물 세트 36.6% 등으로 건강관련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양주와 전통주의 판매량은 작년보다 각각 25.6%,19.9%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행사기간(10~24일) 중 전년 동기보다 19.6%의 선물세트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와인 선물세트가 75%로 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곶감 등 건과선물세트 43%,청과 32%,한우정육세트가 26% 증가했다. 정관장은 19%,원두커피는 16% 늘어났다. 반면 양주는 -14%,민속주는 -18%로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현대백화점도 이번 추석행사기간(10~24일) 중에 선물세트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많이 팔았다. 와인은 작년보다 110% 늘어나 올 추석선물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10만원대 실속형 세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정육세트는 34%,건식품 27%,청과 25%,건강식품 24% 등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정관장 홍삼세트는 33% 늘었으며 양주는 8%,전통주는 7% 줄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량이 전년 추석 때보다 21% 늘었다. 야채,청과,생선,정육 등이 20%대 이상 고른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와인은 28%,비타민,클로렐라,홍삼,정관장 등 건강 선물세트는 91%나 늘었다. 보이병차,징광잎차 등 고급 명차 세트도 전년대비 20% 신장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특히 매년 한자릿수 신장에 그쳤던 와인,정관장,차 등 건강세트 '3총사'의 두드러진 매출 신장세와 양주,민속주의 감소세가 대조를 보였다.
2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행사기간(7~24일) 중 전체 매출이 작년에 비해 17.9% 신장했다. 정육은 20.8%,청과 17.4%로 전체 매출 신장세를 이끌었다. 와인 판매 신장률은 작년보다 34.9%,정관장 39.7%,차 선물 세트 36.6% 등으로 건강관련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양주와 전통주의 판매량은 작년보다 각각 25.6%,19.9%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행사기간(10~24일) 중 전년 동기보다 19.6%의 선물세트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와인 선물세트가 75%로 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곶감 등 건과선물세트 43%,청과 32%,한우정육세트가 26% 증가했다. 정관장은 19%,원두커피는 16% 늘어났다. 반면 양주는 -14%,민속주는 -18%로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현대백화점도 이번 추석행사기간(10~24일) 중에 선물세트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많이 팔았다. 와인은 작년보다 110% 늘어나 올 추석선물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10만원대 실속형 세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정육세트는 34%,건식품 27%,청과 25%,건강식품 24% 등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정관장 홍삼세트는 33% 늘었으며 양주는 8%,전통주는 7% 줄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량이 전년 추석 때보다 21% 늘었다. 야채,청과,생선,정육 등이 20%대 이상 고른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와인은 28%,비타민,클로렐라,홍삼,정관장 등 건강 선물세트는 91%나 늘었다. 보이병차,징광잎차 등 고급 명차 세트도 전년대비 20% 신장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