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등 와이브로株 모처럼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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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관련주들이 잇단 호재로 모처럼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의 와이브로 활성화 소식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와이브로 관련 업체들이 이달 들어 20%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와이브로 중계기업체인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등과 단말기 생산업체인 포스데이타 케이엠더블유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와이브로 게임단말기를 공개한 포스데이타는 550원(5.53%) 오른 1만500원으로 마감,한 달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서화정보통신도 연일 강세를 보여 이달 들어 22%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기산텔레콤은 한 달여 만에 5000원 선에 안착했다.
케이엠더블유도 지난달 말보다 21% 상승하며 2만1150원에 마감됐다.
이 같은 동반 강세는 KT가 최근 미국 스프린트넥스텔과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SK텔레콤도 HSDPA와 와이브로 결합상품의 요금을 인하키로 하는 등 주요 통신사들이 와이브로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와이브로 산업 자체의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최근의 오름세는 테마주 양상을 보이고 있어 업체별로 직접적인 수혜 정도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의 와이브로 활성화 소식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와이브로 관련 업체들이 이달 들어 20%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와이브로 중계기업체인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등과 단말기 생산업체인 포스데이타 케이엠더블유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와이브로 게임단말기를 공개한 포스데이타는 550원(5.53%) 오른 1만500원으로 마감,한 달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서화정보통신도 연일 강세를 보여 이달 들어 22%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기산텔레콤은 한 달여 만에 5000원 선에 안착했다.
케이엠더블유도 지난달 말보다 21% 상승하며 2만1150원에 마감됐다.
이 같은 동반 강세는 KT가 최근 미국 스프린트넥스텔과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SK텔레콤도 HSDPA와 와이브로 결합상품의 요금을 인하키로 하는 등 주요 통신사들이 와이브로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와이브로 산업 자체의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최근의 오름세는 테마주 양상을 보이고 있어 업체별로 직접적인 수혜 정도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