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인 현대중공업을 27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현대중공업에 지난 19~21일 사흘간 5개 국내외 지점의 매수 관여율이 30% 이상이었으며 이 기간 주가도 17.1% 올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소수 지점 거래 집중 사유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1만8000원(4.10%) 내린 42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