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를 시작한 10명 중 6명은 1년이 안돼 그만 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6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생명보험사의 13개월차 설계사 정착률은 평균 39.7%로 전 회계연도 36.1%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별로는 푸르덴셜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이 69.9%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를 이어 ING생명이 58.3%, 신한생명55.9%, 삼성생명 53.6%, 알리안츠생명52.0% 순이였습니다. 그러나 뉴욕생명과 동양생명 등의 설계사 정착률은 20%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또 설계사 정착률이 높은 보험사 일수록 보험계약 유지율도 높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