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54) 주일 중국 대사가 중국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됐다고 중국 국무원이 27일 밝혔다.

왕 신임 부부장은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고 주일 중국대사관 참사관과 외교부 아주국장,외교부 부부장을 거친 '일본통'으로 주일대사로 부임하기 전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를 지냈다.

국무원은 또 푸원쥐안 건설부 부부장을 해임했고 판여우녠 국유중점대형기업감사회 주석과 딩셴줴 국유중점금융기관감사회 주석도 각각 해임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