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의 '농협CA 아이사랑적립주식'은 자녀의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어린이 펀드 가운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상품이다.

지난 8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쳤지만 이 펀드는 하락장에서 다른 펀드보다 수익률 하락폭이 적었고 상승장에서는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9월17일을 기준으로 한 최근 3개월 수익률은 9.18%로 코스피지수 상승률 5.52%에 비해 높다.

또 6개월 수익률은 47.05%(코스피지수 상승률 30.97%),1년 수익률은 52.53%(37.39%)로 국내 주식형 중에서 꾸준히 상위 5% 내에 드는 성과를 내고 있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김성욱 펀드매니저는 "자산배분보다 종목 발굴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익증가율이 시장평균보다 높으면서 수익가치보다 저평가된 기업,주가가 순자산가치를 밑돌면서 자기자본이익률이 상승하는 기업 등 두 원칙에 따라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