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4일 부터 열리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 일본의 특급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내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자신의 영화 <히어로>의 홍보와 이번 영화제 참석차 방한한다.

기무라 타쿠야는 4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5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 상영에 맞춰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가 주연한 영화 <히어로>는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 하루 만에 5000석 티켓이 매진됐으며 현재 일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어 영화 '데스노트'의 히어로 후지와라 타츠야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개최되는 아시안필름마켓의 스타 서밋 아시아 '커튼 콜' 멤버로 참가할 예정인 것.

'커튼 콜'은 아시아 각국의 스타들을 초청해 그들의 비전과 경력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배우로서는 임수정, 조인성 등이 참여한다. 먼저 일본 최고의 인기그룹 SMAP멤버이자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가 방한한다.

아시아권 나라에서 'J-Pop'열풍을 일으킨 가수겸 연기자 타쿠야는 지난 '서울드라마어워즈 2007'에서 남자연기상을 수상해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