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리투자증권은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정원 연구원은 "19인치 모니터용 편광필름의 양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15.4인치 노트북PC용 편광필름의 본격적인 양산이 임박해 삼성전자 내 지위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본격적인 성장을 대비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수익성 높은 IT패널용 편광필름 비중확대로 내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9%에서 9.5%로 올려잡았다.

강 연구원은 "향후 공격적인 라인 증설과 TV용 편광필름 양산 등으로 4분기 주가 흐름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3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