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과 CF에서 두 번이나 인연을 맺었던 탤런트 고은미가 MBC 새 아침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고은미는 MBC 일일 드라마 '내 곁에 있어' 후속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방송되는 새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극본 김순옥/연출 김우선)에서 슈즈 디자이너 서명지 역을 맡았다.

극중 서명지는 대기업 회장의 외동딸로 재색을 겸비한 슈즈 디자이너. 어린 시절부터 숱한 고생을 겪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서명지의 이복자매 이효은 역에는 김지호가 캐스팅돼 라이벌로 연기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 외에도 이창훈과 한진희, 손숙, 김용건, 이효춘 등이 출연한다.

고은미는 경남 아너스빌 광고와 대만 최대 홈쇼핑회사 광고에서 배용준과 호흡을 맞춰 ‘배용준의 연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은미는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서 원빈, 신현준 등 킬러들이 사모하는 아나운서 역으로 데뷔하여 KBS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에서 하수정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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