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27일 아주그룹과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에 따라 아주택배,대우캐피탈,아주오토리스 등 아주그룹 12개 계열사에 정보기술(IT) 시스템에 관한 컨설팅,음성전화,데이터 통신,TV포털 '하나TV' 등 종합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주그룹은 아주택배의 물류 서비스를 비롯해 대우캐피탈,아주오토리스,아주오토서비스의 자동차금융,차량리스,차량관리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로텔레콤에 공급하게 된다.

또 하나로텔레콤 고객과 임직원에게 계열사인 호텔서교와 하얏트리젠시제주의 패키지 상품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식 하나로텔레콤 부사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의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