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즐길 수 있다.

해운대 부산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는 개·폐막식이 열리는 날을 제외한 10월5∼11일 오후 7시30분부터 '빈폴과 함께하는 오픈 콘서트'가 마련된다.

영상과 음악,그래픽,사진 등을 혼합시킨 '팝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네이버와 함께하는 시네마틱 러브'도 10월6일 오후 10시 해운대 요트경기장 계측실에서 열린다.

윤상 클래이지콰이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해운대·남포동 야외무대 행사'(10월5∼11일)에서는 무대 인사에 나선 스타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해운대에서는 영화제의 상징 조형물인 '피프 빌리지',남포동에서는 피프광장 영화의 거리에서 이뤄진다.

폐막일인 12일 오후 10시 해운대 요트경기장 계측실에서는 '롯데와 함께하는 관객 폐막파티'가 개최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마련하는 이 자리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년을 기약하는 밤샘 파티.

이 밖에 아시아 각국 연기자들의 교류 장인 '아시아 연기자 네트워크',거장들의 영화 인생과 철학을 들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영화인과 관객이 함께 영화를 보고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는 '시네마 투게더' 등의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