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긍정적으로 해석된 노동 관련 경제지표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키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34.79포인트(0.25%) 상승한 13,912.9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6포인트(0.39%) 오른 2,709.59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96포인트(0.39%) 상승한 1,531.38을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4억5천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7억2천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에서는 2천77개 종목(62%)이 상승한 반면 1천154개 종목(35%)이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 1천667개 종목(54%), 하락 1천300개 종목(42%)의 분포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의 큰 폭 감소가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02P(1.36%) 오른 1945.28P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4일째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28일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