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의 구조조정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란 소식에 대교가 강세다.

28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대교는 전일보다 4.51%(4100원)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달 중순 개최된 대교의 해외 기업설명회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기업설명회에서 외국인들의 질문사항은 강영중 회장의 복귀 이후 구체적인 구조조정 내용과 회사의 장기 비전과 성장전략, 5년 후 회사의 목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등이었다"면서 "특히 약 45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의 구체적인 사용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