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넘는 수도권 아파트 절반이 집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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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들의 절반 이상이 올해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서울·경기지역 6억원 이상 아파트 49만5090가구에 대해 올 시세를 조사한 결과,지난 21일까지 전체 가구의 53.0%(26만2306가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격이 오른 가구는 32.5%에 그쳤으며 나머지 14.5%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 6억원 이상 아파트 전체 평균가격은 1.7%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6억원 이상 아파트의 78.1%(1만6254가구)가 가격이 떨어져 하락 가구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양천구(73.0%),송파구(70.3%),은평구(61.4%),강남구(50.6%),서초구(48.8%) 등의 순이었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의 집값 하락 가구수 비율이 91.3%로 가장 높았다.
의왕(90.5%),부천(83.4%),안양(83.3%) 등도 하락 가구수 비율이 높았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의 경우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가운데 67.2%가 가격이 떨어져 집값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평촌(63.8%),일산(55.4%),산본(53.4%),중동(48.6%) 등의 순이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2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서울·경기지역 6억원 이상 아파트 49만5090가구에 대해 올 시세를 조사한 결과,지난 21일까지 전체 가구의 53.0%(26만2306가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격이 오른 가구는 32.5%에 그쳤으며 나머지 14.5%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 6억원 이상 아파트 전체 평균가격은 1.7%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6억원 이상 아파트의 78.1%(1만6254가구)가 가격이 떨어져 하락 가구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양천구(73.0%),송파구(70.3%),은평구(61.4%),강남구(50.6%),서초구(48.8%) 등의 순이었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의 집값 하락 가구수 비율이 91.3%로 가장 높았다.
의왕(90.5%),부천(83.4%),안양(83.3%) 등도 하락 가구수 비율이 높았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의 경우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가운데 67.2%가 가격이 떨어져 집값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평촌(63.8%),일산(55.4%),산본(53.4%),중동(48.6%) 등의 순이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