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평균 급여, 9년 연속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민간기업 근무자의 지난해 평균 급여소득은 434만9000엔으로 한 해 전에 비해 1만9000엔(0.4%)이 줄어 9년 연속 감소했다고 국세청이 28일 민간급여 통계조사를 통해 밝혔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급여소득이 200만엔 이하인 사람은 전체의 22.8%인 122만8000명으로 4년 전에 비해 169만8000명이 증가했다. 또 1000만엔 이상의 급여소득자도 4년 전보다 7만2000명이 늘어난 224만2000명으로 나타나 급여의 양극화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평균 급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기업이 정사원보다 급여가 낮은 파트타임 등 비정규직 사원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본 경제재정백서는 2002년부터 경기회복이 지속되는 등 전후 최장기 경기확대국면을 맞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경기회복의 혜택이 아직 급여로까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종별 평균 급여는 금융·부동산업이 563만엔으로 가장 높았으며,화학공업이 562만엔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업종은 12년 연속 농림수산·광업(296만6000엔)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통계조사에 따르면 급여소득이 200만엔 이하인 사람은 전체의 22.8%인 122만8000명으로 4년 전에 비해 169만8000명이 증가했다. 또 1000만엔 이상의 급여소득자도 4년 전보다 7만2000명이 늘어난 224만2000명으로 나타나 급여의 양극화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평균 급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기업이 정사원보다 급여가 낮은 파트타임 등 비정규직 사원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본 경제재정백서는 2002년부터 경기회복이 지속되는 등 전후 최장기 경기확대국면을 맞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경기회복의 혜택이 아직 급여로까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종별 평균 급여는 금융·부동산업이 563만엔으로 가장 높았으며,화학공업이 562만엔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업종은 12년 연속 농림수산·광업(296만6000엔)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