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ㆍCJ제일제당 첫날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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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체제 전환 후 28일 거래가 재개된 CJ와 신규 상장된 사업자회사 CJ제일제당이 나란히 상승했다.
그러나 CJ는 장 초반 하한가까지 추락하는 등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
이날 6만6000원의 시초가로 출발한 CJ는 매도세가 대거 몰리면서 하한가인 5만6100원까지 떨어졌다가 오후장 들어 외국인의 '사자'가 유입돼 6.82% 상승한 7만500원으로 마감됐다.
CJ제일제당은 시초가를 22만1000원에 형성한 뒤 장 초반 10% 이상 급등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축소돼 4.07% 오른 2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들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시장지배력이 높은 가공식품과 소재식품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우리투자증권은 실적 개선과 보유 자산가치 등을 감안,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올해와 내년 매출이 각각 2조8914억원과 3조78억원으로 전년보다 9.1%,6.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CJ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부문 등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 여부 △CJ제일제당 주식 매수 방식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CJ의 적정가치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이 8만2600원,한누리투자증권은 14만원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단기적으로는 CJ제일제당의 비중 확대를,중장기적으로는 CJ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그러나 CJ는 장 초반 하한가까지 추락하는 등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
이날 6만6000원의 시초가로 출발한 CJ는 매도세가 대거 몰리면서 하한가인 5만6100원까지 떨어졌다가 오후장 들어 외국인의 '사자'가 유입돼 6.82% 상승한 7만500원으로 마감됐다.
CJ제일제당은 시초가를 22만1000원에 형성한 뒤 장 초반 10% 이상 급등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축소돼 4.07% 오른 2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들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시장지배력이 높은 가공식품과 소재식품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우리투자증권은 실적 개선과 보유 자산가치 등을 감안,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올해와 내년 매출이 각각 2조8914억원과 3조78억원으로 전년보다 9.1%,6.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CJ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부문 등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 여부 △CJ제일제당 주식 매수 방식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CJ의 적정가치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이 8만2600원,한누리투자증권은 14만원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단기적으로는 CJ제일제당의 비중 확대를,중장기적으로는 CJ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