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SBS 특별기획 <로비스트>(극본 주찬옥, 연출 이현직)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마리아’(유소영) 역의 장진영이 "내 영어 대사 장면을 보면서 땅이 꺼져라 한숨지었다"면서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있던 ‘해리’(김주호) 역의 송일국 또한 "나 또한 창피해서 혼났다"면서 영어 대사 신을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드라마 <로비스트>는 주인공들이 로비스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제작비 총 120억의 투자와 뉴욕, 키르키즈스탄 등 해외 로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법> 후속으로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