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16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오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이 아시아 킬러라 불리우는 미국의 마이티 모를 상대로 설욕전이 예고되고 있는 터라 열기가 더욱 뜨겁다.

지난 3월 K-1 대회 2라운드에서 모의 훅 한방에 KO로 쓰러진 최홍만이 6개월 만에 다시 마이티 모와 경기를 갖게 된 셈.

KO의 수모를 KO승으로 되갚아 줄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최홍만이 마이티 모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12월 일본에서 열릴 8강 토너먼트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또한, 2006년 해 제롬 르 바네(35, 프랑스)에게 판정패하며 결선 진출이 좌절됐던 최홍만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005년 데뷔한 이래 2년 만에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29일 열리는 경기는 xtm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