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체감경기 올들어 최고 ‥ 中企도 두달째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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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은 10월 경기 체감지수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대·중소기업 모두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체감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올 들어 가장 높은 116.3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경련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고유가,환율 하락 등의 악재를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등의 호재가 상쇄한 것으로 분석했다.
BSI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이달 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19.2)과 비제조업(112.0)이 모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제조업 경기는 더욱 큰 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도 건설(94.0) 자동차 판매 및 차량 연료(50.0) 등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호조세가 예상됐다.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도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중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10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7.2로 전달(95.3)에 비해 2.0포인트 올랐다.
여전히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업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업체의 비율이 24.0%로 전달에 비해 2.6%포인트 늘어났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대·중소기업 모두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체감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올 들어 가장 높은 116.3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경련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고유가,환율 하락 등의 악재를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등의 호재가 상쇄한 것으로 분석했다.
BSI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이달 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19.2)과 비제조업(112.0)이 모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제조업 경기는 더욱 큰 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도 건설(94.0) 자동차 판매 및 차량 연료(50.0) 등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호조세가 예상됐다.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도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중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10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7.2로 전달(95.3)에 비해 2.0포인트 올랐다.
여전히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업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업체의 비율이 24.0%로 전달에 비해 2.6%포인트 늘어났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