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株 3분기 실적 부진할 듯-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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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우리투자증권은 홈쇼핑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소매경기 부진과 소비 양극화 추세, 긴 추석연휴에 따른 시청률 하락 등으로 TV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두 업체 모두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쇼핑몰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15% 증가한 반면 C2C(소비자 간 거래) 쇼핑몰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한 135억원, CJ홈쇼핑은 19.4% 줄어든 157억원으로 예상했다.
GS홈쇼핑 목표가를 12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보유현금과 1312억원 규모의 SO 자산가치, 내년 이익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는 매력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적자사업인 C2C 쇼핑몰의 사업철수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CJ홈쇼핑 목표가도 8만7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이익모멘텀은 강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8년 PER가 17.5배에 달하고 있어 주가매력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소매경기 부진과 소비 양극화 추세, 긴 추석연휴에 따른 시청률 하락 등으로 TV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두 업체 모두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쇼핑몰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15% 증가한 반면 C2C(소비자 간 거래) 쇼핑몰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한 135억원, CJ홈쇼핑은 19.4% 줄어든 157억원으로 예상했다.
GS홈쇼핑 목표가를 12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보유현금과 1312억원 규모의 SO 자산가치, 내년 이익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는 매력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적자사업인 C2C 쇼핑몰의 사업철수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CJ홈쇼핑 목표가도 8만7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이익모멘텀은 강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8년 PER가 17.5배에 달하고 있어 주가매력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