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변화 가능성에 투자하자-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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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일 국민은행에 대해 "전략적 변화가 언제 발생할 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변화 가능성에 투자할 만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백동호 연구원은 "강정원 행장의 연임은 경영의 연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현 경영진이 과거 3년간 의미있는 전략적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은행이 제시한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를 통한 비은행으로의 다각화 전략도 늦은 출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자금력과 고객기반, 프랜차이즈 밸류 등을 감안할 때 비은행으로의 다각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비즈니스 모델이나 규모면에서 적절한 증권사를 인수한다면 국민은행이 가진 고객기반과 영업력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전략적 변화가 발생하는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현 주가는 변화 가능성만으로도 매수 가능한 가격대라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9만5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백동호 연구원은 "강정원 행장의 연임은 경영의 연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현 경영진이 과거 3년간 의미있는 전략적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은행이 제시한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를 통한 비은행으로의 다각화 전략도 늦은 출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자금력과 고객기반, 프랜차이즈 밸류 등을 감안할 때 비은행으로의 다각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비즈니스 모델이나 규모면에서 적절한 증권사를 인수한다면 국민은행이 가진 고객기반과 영업력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전략적 변화가 발생하는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현 주가는 변화 가능성만으로도 매수 가능한 가격대라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9만5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