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KOR, 쎄라텍 채권자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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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인 쎄라텍을 담보로 빚 '돌려막기'를 해 온 시큐리티코리아가 결국 채권자에게 회사를 넘겨줬다.
쎄라텍은 1일 최대주주 시큐리티코리아가 보유중인 이 회사 주식 454만5941주(39.53%)와 경영권을 자이온파트너스(34.82%)와 금강개발(4.71%)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매대금은 총 225억원이다.
시큐리티코리아는 지난달 중순 동양종금증권에서 차입한 170억원을 상환하기 위해 쎄라텍의 지분과 부동산을 담보로 금강개발과 자이원파트너스로부터 175억원을 빌렸다.
그러나 차입금 상환일인 지난달 28일까지 이 돈을 갚지 못함에 따라 담보로 제공한 쎄라텍의 지분을 채권자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강개발과 자이원파트너스는 차입금인 175억원을 제하고 남은 50억원만 씨큐리티코리아에 지급하면 회사를 인수하게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쎄라텍은 1일 최대주주 시큐리티코리아가 보유중인 이 회사 주식 454만5941주(39.53%)와 경영권을 자이온파트너스(34.82%)와 금강개발(4.71%)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매대금은 총 225억원이다.
시큐리티코리아는 지난달 중순 동양종금증권에서 차입한 170억원을 상환하기 위해 쎄라텍의 지분과 부동산을 담보로 금강개발과 자이원파트너스로부터 175억원을 빌렸다.
그러나 차입금 상환일인 지난달 28일까지 이 돈을 갚지 못함에 따라 담보로 제공한 쎄라텍의 지분을 채권자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강개발과 자이원파트너스는 차입금인 175억원을 제하고 남은 50억원만 씨큐리티코리아에 지급하면 회사를 인수하게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