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는데요 상하이에 추가로 또 출점하면서 10개 점포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지난달 28일 상하이에 오픈한 이마트 창장점. 상하이 내에서만 7번째, 중국 전체로는 9번째 매장입니다. 97년까지 만해도 중국에서 전혀 볼수 없었지만 이제는 곳곳에서 이마트 간판이 눈에 띕니다. 역세권에 위치한 창장점은 단순 상품판매 장소를 벗어나 고급화 된 신개념 마트로 운영됩니다. 유명 해외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 각종 패스트푸드점이 입점됐고 와인 전문코너를 기존 매장보다 30% 가량 넓혀 웰빙 트랜드도 반영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류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제품을 곳곳에 배치해 국내 브랜드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97년 첫 진출 후 어느 덧 10개 점포시대를 연 이마트. 연내 상하이 지역에 추가로 출점해 중국 유통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