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사상 최대판매… 6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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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국내외에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60만1231대를 판매(CKD 제외), 3분기 판매로는 처음으로 60만대를 돌파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에서만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한 15만2318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1.9%를 기록했다. 9월에도 52.9%를 기록해 7개월 연속 내수 점유율 50%를 상회했다.
현대차 내수 판매는 올들어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45만660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만여대 증가했다.
올해 3분기 해외시장 판매도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44만891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가 북미시장에서, 유럽전략 모델인 i30은 유럽시장에서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9월까지 누계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189만8217대로, 월 평균 판매 20만대를 상회했다.
이같은 실적은 올해 노사협상이 지난 1996년 이후 11년 만에 무분규 타결로 마무리되면서 국내외시장에서 동반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싼타페, i30, 아반떼 등 주요 신차에 대한 원활한 공급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 9월달 추석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등의 요인으로 국내 4만8603대, 해외 14만26대 등 총 18만8629대로 전년 동월대비 23.5%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에 국내외시장에서 동반 판매호조로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아반떼, 싼타페, i30 등 신차들의 공급을 우선적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연간 성장목표인 9.5%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에서만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한 15만2318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1.9%를 기록했다. 9월에도 52.9%를 기록해 7개월 연속 내수 점유율 50%를 상회했다.
현대차 내수 판매는 올들어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45만660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만여대 증가했다.
올해 3분기 해외시장 판매도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44만891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가 북미시장에서, 유럽전략 모델인 i30은 유럽시장에서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9월까지 누계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189만8217대로, 월 평균 판매 20만대를 상회했다.
이같은 실적은 올해 노사협상이 지난 1996년 이후 11년 만에 무분규 타결로 마무리되면서 국내외시장에서 동반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싼타페, i30, 아반떼 등 주요 신차에 대한 원활한 공급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 9월달 추석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등의 요인으로 국내 4만8603대, 해외 14만26대 등 총 18만8629대로 전년 동월대비 23.5%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에 국내외시장에서 동반 판매호조로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아반떼, 싼타페, i30 등 신차들의 공급을 우선적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연간 성장목표인 9.5%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