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 개성공단 이전..대북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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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이에스 개성공단 이전..대북사업 추진
디브이에스가 가동 중단중인 상해공장을 폐쇄하고 개성공단으로 이전, 대북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일 디브이에스는 회사 사정에 의해 가동 중지됐던 상해공장을 개성공단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개성공단으로의 이전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라면서 "최근의 유상증자로 충분한 자금이 확보돼 상해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개성공단으로의 이전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개성 공단에서는 주력제품인 슬림 DVD로더와 신제품인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 제품 출고가 시작돼야 해 이전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
회사 관계자는 개성공단에서 생산할 제품은 이미 산업관리공단에서 전략물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인증을 받은 상태여서 통일부의 허가만 받으면 이전 작업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브이에스 조성옥 대표는 "홍콩 고선필름 장주성 대표와 대북관련 사업도 협의하고 있다"면서 "곧 새로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일 디브이에스는 회사 사정에 의해 가동 중지됐던 상해공장을 개성공단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개성공단으로의 이전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라면서 "최근의 유상증자로 충분한 자금이 확보돼 상해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개성공단으로의 이전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개성 공단에서는 주력제품인 슬림 DVD로더와 신제품인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 제품 출고가 시작돼야 해 이전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
회사 관계자는 개성공단에서 생산할 제품은 이미 산업관리공단에서 전략물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인증을 받은 상태여서 통일부의 허가만 받으면 이전 작업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브이에스 조성옥 대표는 "홍콩 고선필름 장주성 대표와 대북관련 사업도 협의하고 있다"면서 "곧 새로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