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가입' 콜라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을 신규가입 하면 5달러 미국주식 매수 쿠폰이 제공된다. 하나증권·하나은행의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수 쿠폰 등록 후 10영업일 이내 1000원 상당의 미국소수점주식 매수 쿠폰 3종(테슬라, 아마존닷컴, 알파벳A)도 추가로 제공된다.또 이벤트 종료일인 20일까지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에 월부금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이벤트 종료일 기준으로 계좌 잔액이 일정금액 이상일 경우 해당하는 금액 구간에 따라 차등하여 미국주식 매수 쿠폰 1건이 제공된다.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달러 자산을 꾸준히 적립하는 동시에, 미국주식 투자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과 연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일달러 외화적금’은 하나은행 MTS ‘하나원큐’에서 가입할 수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반도체 유리기판 관련주가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삼성전자의 유리기판 사업 진출 소식으로 시장 확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46분 현재 와이씨켐은 전 거래일보다 2150원(8.6%) 오른 2만7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와이씨켐은 반도체 공정재료 개발 기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고객사의 양산 평가를 통과하며 유리기판 전용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를 공급하고 있다.이밖에 피아이이가 이날 가격제한폭(1350원·29.8%)까지 올랐으며 한빛레이저(15.95%), 필옵틱스(12.66%), 켐트로닉스(9.37%), 씨앤지하이테크(8.25%), 태성(6.01%), SKC(4.66%), 삼성전기(3.05%), HB테크놀러지(2.28%) 등도 일제히 뛰고 있다. 이들 종목은 전날에도 2.17~24.96% 상승률로 마감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반도체 유리기판을 생산하기 위해 복수의 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반도체 사업부(DS) 내 구매팀 주도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독자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계좌수가 1만8976건으로 2023년의 신규계좌수(1만1615건) 대비 6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회사가 작년에 진행한 7가지 IRP 이벤트에 총 2만1062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0%(6339명)의 고객이 신규 계좌개설, 실물이전, 추가입금 등 실제 거래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개설된 신규계좌는 30대의 비중이 31%(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가 26%, 50대가 25%, 20대와 80대가 합쳐 18%를 차지했다. 전체 입금액 중에서는 총 58%가 퇴직금으로 구성돼, IRP 계좌가 직장인의 은퇴 준비를 위한 핵심적인 자산 관리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상반기부터 대면과 비대면 IRP 고객 모두에게 자산·운용관리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VIP연금보고서를 통해 회계사와 1대1 대면 컨설팅, 고객 대상 카드뉴스 정보, IRP를 통해 투자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유료 정보 제공,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 간소화, 법인 대상 가입자 세미나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고객 중심의 정책과 서비스 개선이 신규 고객 유입과 자산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연금 사업자로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