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창업 50주년 기념식을 갖고,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일)를 발표했다.

과거·현재·미래를 의미하는 세 가지 형상이 만나 하나가 되는 새 CI는 '토털 헬스케어 컴퍼니'로 발전을 지속하려는 보령제약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회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5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노인복지 사업,헬스케어 사업,영유아케어 사업 등을 펼치는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사업의 핵심이 될 노인복지사업은 노인복지시설 지원,무의탁 독거노인 지원 등이 중심이 된다.

또 헬스케어 사업은 저소득층 건강지원,저소득층 장학지원 등이 핵심이며,영유아케어 사업은 영유아 복지시설 지원,출산ㆍ육아 정보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출연재산은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