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상냥.태도는 불량? 사와지리 에리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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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간판 청춘스타인 사와지리 에리카(21)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불손한 태도로 보인 일로 10월 1일 이슈가 되고 있다.
사와지리는 29일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개봉에 맞춰 열린 기자회견에서 팔짱을 끼거나 불쾌한 표정으로 질문에 단답식으로 답변을 하는 등의 태도로 무대인사를 마쳤다.
'여러분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는 하긴 했지만 인상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특별히 없다'고 잘라 말했다.
촬영중 에피소드에 관한 질문에도 '별로'라고 짧게 대답했다.
결국 사회자는 곤혹스러운 듯 추가질문을 그만뒀고 같은 소속사 선배인 다케우치도 쓴웃음을 지었다고 일본언론들이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여왕 캐릭터로 ‘에리카사마(樣)’로 불리는 사와지리의 고집센 성격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같은 태도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어서 보도를 접한 국내 팬들은 '무슨 안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고 옹호하고 있다.
사와지리는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 가족의 불운을 겪었는데, 아버지는 중학교 3학년 때 암으로 사망했고, 고1 때 둘째 오빠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어머니는 지중해레스토랑를 운영 중이라고.
패션잡지 모델로 시작했는데, 2001년 '영점프 교복 컬렉션' 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어 2002년 후지TV '올해의 비주얼 퀸'에 뽑혔다. TV드라마 <핫 맨><그 때 여름의 파파에><벚꽃 필 때까지> 등에 출연했으며, <1리터의 눈물>로 화제를 모았다.
'클로즈드 노트’는 한 휴대전화 사이트에 연재돼 100만명이 넘는 접속횟수를 기록했던 작가 시즈쿠이 슈스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다케우치 유코와 사와지리가 공동주연을 맡았다.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사와지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라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사와지리는 29일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개봉에 맞춰 열린 기자회견에서 팔짱을 끼거나 불쾌한 표정으로 질문에 단답식으로 답변을 하는 등의 태도로 무대인사를 마쳤다.
'여러분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는 하긴 했지만 인상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특별히 없다'고 잘라 말했다.
촬영중 에피소드에 관한 질문에도 '별로'라고 짧게 대답했다.
결국 사회자는 곤혹스러운 듯 추가질문을 그만뒀고 같은 소속사 선배인 다케우치도 쓴웃음을 지었다고 일본언론들이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여왕 캐릭터로 ‘에리카사마(樣)’로 불리는 사와지리의 고집센 성격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같은 태도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어서 보도를 접한 국내 팬들은 '무슨 안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고 옹호하고 있다.
사와지리는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 가족의 불운을 겪었는데, 아버지는 중학교 3학년 때 암으로 사망했고, 고1 때 둘째 오빠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어머니는 지중해레스토랑를 운영 중이라고.
패션잡지 모델로 시작했는데, 2001년 '영점프 교복 컬렉션' 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어 2002년 후지TV '올해의 비주얼 퀸'에 뽑혔다. TV드라마 <핫 맨><그 때 여름의 파파에><벚꽃 필 때까지> 등에 출연했으며, <1리터의 눈물>로 화제를 모았다.
'클로즈드 노트’는 한 휴대전화 사이트에 연재돼 100만명이 넘는 접속횟수를 기록했던 작가 시즈쿠이 슈스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다케우치 유코와 사와지리가 공동주연을 맡았다.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사와지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라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