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파이어는 군·경찰용 및 산악용의 전문가용 손전등을 만드는 회사로 미국 군경이나 소방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당 최소 5만원에서 기종에 따라 수십만원에 판매되는 '명품' 손전등으로 레저 애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서울반도체는 슈어파이어가 최근 손전등 광원을 제논램프에서 LED로 바꾸는 과정에서 'P4시리즈'를 채택했으며 이 LED칩을 광원으로 사용한 2.5W급 손전등을 지난달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P4 시리즈'는 서울반도체의 대표적인 조명용 LED로 단일 패키지로는 업계 최고 수준인 1암페어당 240루멘(lm)의 밝기와 W당 100루멘의 발광효율을 구현한다.
한양희 서울반도체 부사장은 "이번 납품을 계기로 부가가치가 높은 조명용 LED 제품군의 세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