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외교부 부부장으로 옮긴 왕이 주일대사 후임에 추이톈카이(崔天凱·54)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를 1일 임명했다.

추이 신임 주일대사는 본관이 저장성으로 상하이에서 태어났으며 화둥사범대학 영어학과와 베이징외국어대학 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1981년 유엔 통역원으로 외교부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외교부 대변인과 유엔대표부 공사,아주국장 등을 거쳐 2006년 외교부 부장조리로서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지역을 담당하는 등 부내 요직을 두루 거쳐 향후 외교부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