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업 안하니 실적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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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무파업 효과가 사상 최대의 3분기 영업실적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 3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총 60만1231대를 판매,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의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의 3분기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56만9953대)보다 5.5%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노조가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총 21일간 파업을 벌여 9만3882대의 생산 차질을 빚었으나 올해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무파업 타결을 일궈내 이 같은 손실을 입지 않았다.
기아자동차도 역대 최고의 3분기 영업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 3분기 국내외에서 전년 동기(24만366대)보다 17.6% 늘어난 28만260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지난 7월과 8월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 파업으로 2만3600대의 생산차질을 빚었으나 지난해(4만8000대)에 비해서는 손실을 크게 줄였다.
이 회사는 9월 한 달간 11만635대를 판매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 5사는 추석연휴의 영향으로 9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46만4225대)보다 17.7% 줄어든 38만1876대(국내 9만957대,해외 29만919대)를 판매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는 6만8084대,르노삼성은 1만2994대,쌍용자동차는 9577대를 각각 판매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현대차는 지난 3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총 60만1231대를 판매,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의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의 3분기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56만9953대)보다 5.5%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노조가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총 21일간 파업을 벌여 9만3882대의 생산 차질을 빚었으나 올해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무파업 타결을 일궈내 이 같은 손실을 입지 않았다.
기아자동차도 역대 최고의 3분기 영업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 3분기 국내외에서 전년 동기(24만366대)보다 17.6% 늘어난 28만260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지난 7월과 8월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 파업으로 2만3600대의 생산차질을 빚었으나 지난해(4만8000대)에 비해서는 손실을 크게 줄였다.
이 회사는 9월 한 달간 11만635대를 판매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 5사는 추석연휴의 영향으로 9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46만4225대)보다 17.7% 줄어든 38만1876대(국내 9만957대,해외 29만919대)를 판매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는 6만8084대,르노삼성은 1만2994대,쌍용자동차는 9577대를 각각 판매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