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사업을 벌이고 있는 예당이 유전시추 사업에도 진출한다.

예당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예당에너지는 러시아의 유전시추설비 전문업체인 셀렉션오일 러시아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예당에너지는 이번 MOU를 통해 현재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유전개발과 함께 시추 사업에도 직접 진출할 예정이다.

셀렉션오일은 지난해 400만달러 안팎의 수익을 낸 중소 시추업체다.

예당에너지는 지난 5월 생산유전 단계의 러시아 빈카유전 지분 70%를 2500만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