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투자증권의 김선운 연구원은 넥스턴을 1800주 새로 사들였다.
김 연구원은 대회 초기였던 지난 1분기 넥스턴을 두어차례 매매했던 적이 있지만 당시 크게 성과를 거두진 못했었다.
하지만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주가가 최근 사흘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자 다시 한번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화증권 김종국 송파지점장은 유니텍전자를 100주 추가 매수했다. 매입가는 2300원.
지난주 소폭 상승했던 유니텍전자는 이날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 가까이 올랐다.
이 밖에 우리투자증권의 윤위근 울산지점장은 지난 28일 한차례 매매했던 폴켐을 1080~1130원에 3만5000주 분할 매수했다.
납북경협 테마주중 하나로 꼽히는 폴켐은 외국계 투자사의 물량 부담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날 11% 넘게 급락했다.
초반 주가는 1205원으로 2% 남짓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곧 방향을 틀었고,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몰리면서 낙폭을 점차 늘려나갔다.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은 두차례에 걸쳐 오성엘에스티를 모두 팔았고, 동국실업 4000여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 종목 중 하나로 꼽혀 이날 하룻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오성엘에스티는 이틀째 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 과장도 매입가보다 4% 가량 낮은 가격에 보유 물량을 매각하면서 다소 손해를 입었다.
메리츠증권 강남센터의 천충기 부지점장은 보유하고 있던 CMS 일부를 산 값보다 낮은 가격에 되팔았다.
주가가 닷새 만에 반등했지만 천 부지점장이 관심을 보인 이후 주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매매시마다 손해를 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