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ㆍLS전선 등 '미소' ... 비철금속ㆍ철강재 국제가격 강세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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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구리 니켈 등 비철금속과 철강재 등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 고려아연 LS전선 포스코 등 관련 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와 아연 가격은 각각 t당 8160달러,203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 하반기 최저치에 비해 각각 13%,17% 뛴 것이다.
니켈 가격도 t당 3만1025달러로 지난 8월 중순보다 23% 급등했다.
이와 함께 철강재 중간원료인 고철과 슬래브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달러화 약세로 글로벌 유동자금이 실물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비철금속과 고철 등 원재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분야별 수혜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표적인 수혜주로 아연제련 선두업체인 고려아연과 철강재 간판기업인 포스코를 꼽았다.
고려아연의 경우 전기동과 인듐의 매출 가세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코는 선박용 후판가격이 인상될 경우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리 가격의 강세로 실적이 좋아지는 LS니꼬동제련을 자회사로 둔 LS전선,후판업황 호조 수혜주인 동국제강,합금철 부문의 실적호전이 전망되는 태경산업,스테인리스 전문업체인 황금에스티 등도 금속가격 상승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1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와 아연 가격은 각각 t당 8160달러,203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 하반기 최저치에 비해 각각 13%,17% 뛴 것이다.
니켈 가격도 t당 3만1025달러로 지난 8월 중순보다 23% 급등했다.
이와 함께 철강재 중간원료인 고철과 슬래브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달러화 약세로 글로벌 유동자금이 실물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비철금속과 고철 등 원재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분야별 수혜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표적인 수혜주로 아연제련 선두업체인 고려아연과 철강재 간판기업인 포스코를 꼽았다.
고려아연의 경우 전기동과 인듐의 매출 가세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코는 선박용 후판가격이 인상될 경우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리 가격의 강세로 실적이 좋아지는 LS니꼬동제련을 자회사로 둔 LS전선,후판업황 호조 수혜주인 동국제강,합금철 부문의 실적호전이 전망되는 태경산업,스테인리스 전문업체인 황금에스티 등도 금속가격 상승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