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남북정상회담 ... 기대감 선반영 불구 조비 등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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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열리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은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남북 경제협력사업 관련주들의 경우 이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단기적 변동은 없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은 1일 "정상회담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과 지정학적 위험 감소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남북 경협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자원 개발 등 분야의 구체적인 성과 여부에 따라 관련 산업과 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 역시 "북핵 6자회담과 남북 정상회담 등에서의 우호적인 분위기는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남북 경협 관련주들은 종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대부분 약세에 머물렀다.
로만손과 재영솔루텍은 각각 120원(3.31%),25원(0.76%) 하락한 3500원,3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원은 100원(0.35%) 내린 2만8800원에,좋은사람들은 15원(0.38%) 오른 3955원에 마감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조비와 남해화학 등 대북 비료사업 관련 업체는 강세였다.
조비는 상한가인 9170원에 마감했으며 남해화학은 430원(5.59%) 오른 8120원에 마쳤다.
코스닥 관리종목인 큐리어스도 6억원 규모의 북한 화력발전소 설비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020원에 마감했다.
서정환/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하지만 남북 경제협력사업 관련주들의 경우 이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단기적 변동은 없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은 1일 "정상회담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과 지정학적 위험 감소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남북 경협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자원 개발 등 분야의 구체적인 성과 여부에 따라 관련 산업과 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 역시 "북핵 6자회담과 남북 정상회담 등에서의 우호적인 분위기는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남북 경협 관련주들은 종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대부분 약세에 머물렀다.
로만손과 재영솔루텍은 각각 120원(3.31%),25원(0.76%) 하락한 3500원,3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원은 100원(0.35%) 내린 2만8800원에,좋은사람들은 15원(0.38%) 오른 3955원에 마감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조비와 남해화학 등 대북 비료사업 관련 업체는 강세였다.
조비는 상한가인 9170원에 마감했으며 남해화학은 430원(5.59%) 오른 8120원에 마쳤다.
코스닥 관리종목인 큐리어스도 6억원 규모의 북한 화력발전소 설비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020원에 마감했다.
서정환/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