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주가 상승폭이 갈수록 커지면서 시가총액이 1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2일 오후 1시26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1만8500원(8.60%) 오른 23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크레디리요네와 크레디스위스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름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주가가 사흘 연속 줄달음질치면서 NHN의 시가총액도 1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달 19일 10조원을 넘어선 시가총액이 한달도 안돼 1조원이 넘게 더 불어난 것이다. 전체 시장 대비 시가총액 비중도 10.4%로 코스닥 대장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NHN의 시가총액은 11조1726억원으로 이는 유가증권시장의 대우조선해양(11조815억원)과 두산중공업(11조1009억원)보다도 많다.

코스피 시가총액 18위인 삼성중공업의 시가총액은 현재 11조4745억원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