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개월만에 최대 순매수..전기전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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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개월만에 최대 순매수..전기전자 '사자'
외국인이 오랜만에 컴백했다.
2일 오후 2시 현재 외국인은 41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22일 4659억원 순매수 이후, 5개월만에 최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은 쉴새없이 매도공세를 퍼부으며 연일 매물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날 오랜만에 4000억원이 넘는 순매수 규모를 보이며 매물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을 1207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있으며 금융업종도 966억원 매수우위다.
또 건설과 화학를 각각 551억원, 502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와 은행업종에 대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0월에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인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순매수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로 글로벌 펀드자금 동향이 이머징, 특히 이머징 아시아 지역으로의 자금유입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과 이머징 아시아 지역내에서 한국이 밸류에이션 매력이나 성장성 측면에서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처럼 과도한 저평가 및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외국인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머징 아시아 시장과의 EPS성장률 차이가 좁혀지며 시계열상 추이가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고 상대 밸류에이션 매력도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2일 오후 2시 현재 외국인은 41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22일 4659억원 순매수 이후, 5개월만에 최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은 쉴새없이 매도공세를 퍼부으며 연일 매물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날 오랜만에 4000억원이 넘는 순매수 규모를 보이며 매물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을 1207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있으며 금융업종도 966억원 매수우위다.
또 건설과 화학를 각각 551억원, 502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와 은행업종에 대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0월에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인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순매수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로 글로벌 펀드자금 동향이 이머징, 특히 이머징 아시아 지역으로의 자금유입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과 이머징 아시아 지역내에서 한국이 밸류에이션 매력이나 성장성 측면에서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처럼 과도한 저평가 및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외국인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머징 아시아 시장과의 EPS성장률 차이가 좁혀지며 시계열상 추이가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고 상대 밸류에이션 매력도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