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바짝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지수선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오후 2시33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7.30포인트 급등한 260.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기록한 장 중 최고가 256.65를 넘어서는 것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159계약과 1475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증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5632계약을 사들이면서 시장 흐름을 이끌고 있다.

미결제약정도 5000계약 넘게 늘어나면서 9만2728계약으로 늘어났다.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현물시장 강세 등의 영향으로 시장 베이시스가 3.50~3.60포인트를 넘나들면서 차익 매수도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프로그램은 차익 2828억원을 포함해 369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4% 뛰어 오른 2014.48로 지난 7월26일 기록한 장 중 최고치 2015.48포인트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