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총장 "세계서 통하는 공학 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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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사단법인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제3대 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박찬모 전임 원장(전 포스텍 총장)의 잔여 기간인 내년 6월12일까지다.
KAIST의 개혁을 이끌고 있는 서 총장이 인증원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공대 교육 개혁은 보다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공학교육인증원은 올해 6월 세계 공학교육기구인 워싱턴협정(WA)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서 국내 공학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
서 총장은 "공학 인증제는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공학 교육을 받은 인력을 양성하는 게 본질"이라며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에 제대로 된 산업기술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 교육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학교육 인증은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학 교육을 보증하기 위한 인증 제도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1999년 시작한 이후 25개 대학의 182개 프로그램을 인증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임기는 박찬모 전임 원장(전 포스텍 총장)의 잔여 기간인 내년 6월12일까지다.
KAIST의 개혁을 이끌고 있는 서 총장이 인증원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공대 교육 개혁은 보다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공학교육인증원은 올해 6월 세계 공학교육기구인 워싱턴협정(WA)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서 국내 공학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
서 총장은 "공학 인증제는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공학 교육을 받은 인력을 양성하는 게 본질"이라며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에 제대로 된 산업기술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 교육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학교육 인증은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학 교육을 보증하기 위한 인증 제도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1999년 시작한 이후 25개 대학의 182개 프로그램을 인증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