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TF 시장규모 2조원 돌파하며 급성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3분기에 국내 ETF 시장규모가 2조원을 돌파하며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분기대비 58.4% 증가한 2조910억원으로 조사됐다.
거래소 측은 현물과 선물간 차익거래와 관련해 ETF 활용이 늘었고, 한국시장 투자를 위한 외국인투자가들의 ETF 상품 이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ETF시장의 거래규모도 늘어났다.
3분기 중 일평균 ETF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69.8% 증가한 245만좌,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102.8% 늘어난 58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회전율도 주식시장의 209%에 비해 약 4.5배 높은 936%로 나타났다.
이 같은 거래규모 증가는 ETF를 활용한 현선물간 차익거래 수요와 기관투자가의 헤지거래 수요, ETF 거래세 면제 등으로 인한 활발한 투자참여 등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거래소는 수익률 면에서 시장대표지수를 추적하는 TIGERKRX100 ETF가 12.99%을 기록, ETF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섹터지수 ETF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분기대비 58.4% 증가한 2조910억원으로 조사됐다.
거래소 측은 현물과 선물간 차익거래와 관련해 ETF 활용이 늘었고, 한국시장 투자를 위한 외국인투자가들의 ETF 상품 이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ETF시장의 거래규모도 늘어났다.
3분기 중 일평균 ETF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69.8% 증가한 245만좌,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102.8% 늘어난 58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회전율도 주식시장의 209%에 비해 약 4.5배 높은 936%로 나타났다.
이 같은 거래규모 증가는 ETF를 활용한 현선물간 차익거래 수요와 기관투자가의 헤지거래 수요, ETF 거래세 면제 등으로 인한 활발한 투자참여 등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거래소는 수익률 면에서 시장대표지수를 추적하는 TIGERKRX100 ETF가 12.99%을 기록, ETF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섹터지수 ETF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