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광모씨가 LG 지분을 추가확대했다. 반면 구 회장의 친인척들은 LG 지분을 처분했다.

LG는 2일 구광모씨가 88만2367주를 추가매수해, 보유지분을 767만4715주(4.36%)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반면 구본무 회장과 친인척 관계인 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과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각각 44만주와 18만8000주를 매도했다. 구본호씨가 23만주를, 구본완 LG벤처투자 상무가 4만주를 처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